
▲ 행복한약장수 포스터 [사진제공=바이주나]
김서중 기자 /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정서 공감형 트로트 음악극 행복한 약장수가 오는 2025년 9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9월 6일(토) 오후 2시, 부천 송내어울마당 4층 솔안아트홀에서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예비사회적기업 ㈜바이주나 극단두번째계획 기획·제작했으며, ‘2025 모든예술31 경기예술활동지원 <부천예술찾기 미로美路>’ 선정되어 경기도, 부천시, 경기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행복한 약장수는 1980년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로 위로를 건넸던 약장수 ‘송만섭’이 동료들의 배신으로 하루아침에 도망자 신세가 되어 가족과 생이별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그로부터 수십 년 후인 2008년, 아버지의 생사를 모른 채 살아가던 아들 ‘송영수’는 어느 날 배달된 낡은 노트 한 권을 받는다. 그 속엔 약이 아닌 ‘삶의 처방전’이 적혀 있다. “두통엔 웃음, 외로움엔 말동무, 고단함엔 노래 한 소절.” 영수는 노트를 통해 아버지의 진심을 마주하게 되고, 진짜 사람을 치유하는 약은 약이 아닌 진심 어린 말 한마디임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그는 ‘행복한 약장수’로 거듭나며, 삶의 의미를 되찾아간다.
아들 송영수 역에 배우 주현욱, 아버지 송만섭 역에 배우 강륜석이 캐스팅되어 진정성 있는 부자의 서사를 함께 그려낸다. 또한 행복요양원 사회복지사 윤미정 역에는 배우 김이선, 유덕화 외 감초 역할에는 배우 김돈호, 김미자 외 감초 역할에는 배우 이성연이 함께 출연하여 극에 생동감과 유쾌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세대 간 감정적 교감을 이끌어내는 이야기와 중장년층에게 친숙한 트로트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극으로,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목표로 한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와 이야기 구조로 구성되어, 공연 관람 경험이 많지 않은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공연으로, 정서적 교류는 물론 관람 이후에도 가족 간 대화의 계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을 제작한 ㈜바이주나 대표 김준아는 “이 공연은 단지 트로트를 활용한 음악극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를 회복하는 이야기다.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은 공연이자, 아이들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공연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공연 관련 문의는 극단 두번째계획 공연기획부로 가능하며,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