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글로벌 음악축제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유치… 지역 상생 모델로 도약

K-POP 열풍 타고 인천 영종국제도시서 9월 대규모 개최

중구청·인천관광공사·㈜롤링홀, 3자 업무협약 체결

지역 상권 참여·주민 혜택·사회공헌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축제 구상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 2025 개최 업무 협약(출처: 인천 중구청)

세계적으로 K-POP의 인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5’가 오는 9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 중구는 18일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해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김천성 ㈜롤링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향후 3년간 인천에서 안정적인 개최 지원 ▲축제를 통한 관광·마이스(MICE) 산업 홍보 ▲지역 상생 프로그램 운영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지역과 상생하는 글로벌 이벤트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최 측은 지역민 할인 혜택, 중소상공인 참여 확대,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축제의 파급 효과가 지역사회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할 기회”라며 “지역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은 오는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운서동)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은 인천 중구가 음악·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해 준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단순 공연을 넘어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경우, 인천은 아시아 음악 허브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5.08.19 22:55 수정 2025.08.1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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