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9월 3일(수),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2025 부평장애인문화예술축제 ‘나를 보여줘-시즌8’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며 어울릴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8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축제는 지역 장애인들이 가진 문화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표현하고, 주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장애에 대한 인식을 넘어 예술로 하나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부평구를 비롯해 IBK기업은행 삼산지점, 국민연금공단 부평계양지사, 사랑의요양원, 나누리병원, 하나로F.S, 일신할인마트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후원에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전시와 체험, 공연까지 풍성한 구성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는 한지공예·그림 작품 전시와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소리빛밴드, 힐링 중창단 등 총 9개 팀이 무대에 올라 음악과 노래로 무대를 수놓는다. 장애인 예술단체뿐 아니라 지역 동호회 팀도 함께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공연이 종료된 후에는 관람객에게 기념품이 증정돼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누구나 무료 관람, 현장 신청 가능
이번 축제는 관람료가 전액 무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뿐 아니라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축제와 관련한 예약 및 문의는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부평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단순한 공연과 전시를 넘어, 지역사회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와 예술을 통한 공감과 참여는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