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누리는 ‘숲교육’… 클릭 한 번으로 전국 정보 한눈에!

전국 산림교육 정보, 이제는 지도에서 한 번에 찾는다

산림청, ‘숲교육포털’ 1차 시범 서비스 개시… 2026년 정식 오픈 예정

산림교육 디지털 전환의 핵심 플랫폼, 단계별 기능 고도화 진행 중

숲교육포털 안내(출처: 산림청)

산림청이 전국 산림교육 정보를 한곳에 모은 ‘숲교육포털’의 1차 시범서비스를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산림교육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온라인 플랫폼으로, 2026년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산림교육 통합플랫폼, 디지털 전환의 시작

 

‘숲교육포털’은 그동안 지역별, 기관별로 분산되어 있던 산림교육 정보를 하나의 온라인 공간에 모아 제공하는 포털로, 기존에는 유아숲체험, 숲해설, 산림치유 등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들이 각각 개별 웹사이트나 오프라인 접수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용자 입장에서 정보 접근성이 낮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산림청은 2024년부터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으며, 1차 시범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 검색 기능과 지도 기반 정보 제공 기능 등을 먼저 선보였다.

 

 

검색도 위치 기반으로 똑똑하게… 사용자 편의 중심 설계

 

이번 1차 서비스의 핵심은 ‘위치 기반’ 검색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지역 또는 관심 있는 위치를 선택하면 주변 산림교육 기관 및 운영 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상 연령, 프로그램 유형, 참여 시간대 등의 세부 조건을 통해 더욱 정교한 검색이 가능하다.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시각적 요소를 강화해 실제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이 포털의 지향점이다.

 

 

2차 서비스는 전문가·프로그램 인증 시스템까지

 

산림청은 오는 11월 2차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계에서는 산림교육 관련 행정 기능이 강화되어,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 산림교육 프로그램 인증, 관련 통계 데이터 관리 등 실질적인 행정 기능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등록·수정, 운영 실적 입력, 인증 현황 확인 등 산림교육 관계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기반 관리 시스템도 제공될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정보의 문턱을 낮추다

 

‘숲교육포털’의 궁극적 목표는 ‘산림교육의 디지털 대중화’로, 위치, 연령, 시간, 관심사 등 다양한 요소에 기반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산림교육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포털을 통해 국민이 숲을 체험하고 배우는 문턱을 낮추고, 전국 어디에서나 양질의 산림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2025년까지 안정화 단계를 거친 후, 2026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숲교육포털은 산림교육의 정보를 통합·디지털화하여 국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1차 서비스에서는 지도 기반 검색 기능을, 2차 서비스에서는 전문가 및 인증 프로그램 관리 기능을 중심으로, 향후 전국민 대상 산림교육 참여 확대와 행정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5.08.19 21:44 수정 2025.08.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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