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재팬이 지난 8월 14일, 일본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를 도쿄 오모테산도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총면적 약 900㎡ 규모의 2층 매장으로 꾸며진 이곳은 한정판 상품과 체험형 콘텐츠를 두루 갖추며, 하라주쿠를 찾는 이들이 ‘해리포터’ 세계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매장 내부는 ‘금지된 숲’을 테마로 꾸며져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나무와 부엉이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나무줄기 위에는 다양한 마법 동물들이 자리해 팬들에게 작품 속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1층과 2층에는 하라주쿠 한정 패션 아이템, 문구류, 기숙사별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있으며, 개인화 가능한 지팡이, 로브 자수, 노트 각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허니듀크를 재현한 공간에서는 젤리빈, 개구리 초콜릿 등 인기 아이템과 포토 스폿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2층에는 ‘버터맥주 바’가 마련돼 있어 시그니처 음료인 버터맥주와 함께 하라주쿠 한정 메뉴인 ‘벅빅 피자맛 호빵’을 맛볼 수 있다.
이번 개점으로 하라주쿠는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에서 나아가, 마법 세계의 팬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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