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 융합 기술 개발에 자금 활용… 이차전지 넘어 첨단 산업 맞춤형 AI 솔루션 확대
AI(인공지능) S/W(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피아이이(공동대표 최정일, 김현준)가 4일 이사회를 열고 검사장비 제조와 AI 연구 및 테스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및 반도체/유리기판 공정검사와 AI 솔루션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등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부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율 0%, 만기보장수익률 0%이다. 전환가액은 8,944원이다. 전환 청구 기간은 2026년 8월 12일부터 2030년 7월 12일까지다.
피아이이는 이번 CB발행으로 신규 NDT 검사 솔루션 개발을 통해 반도체용 HBM, 유리기판(TGV) 등 신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또한 지난 5월에 설립된 제2판교테크노밸리의 ‘PIE AI R&D Campus’에서 AI 기술 개발을 위한 인프라 및 인력 투자 등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일 피아이이 공동대표는 “이번 CB발행으로 신규 NDT 검사 솔루션 확보 및 ‘AI+X’ 융합 기술 개발을 통해서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2차전지, 반도체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피아이이의 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PIE Solutions everywhere’ 실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피아이이 (www.piegroup.co.kr)
피아이이(PIE·공동대표 최정일, 김현준)는 제조라인 AI 비전검사 및 데이터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머신비전, 영상처리, AI 딥러닝 기술 등을 기반으로 제조 인텔리전스 구현에 필수적인 AI 비전검사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 공급하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원통형·각형·파우치형 등 2차전지의 모든 폼팩터(타입)와 전(全) 제조공정에 적용 가능한 AI 비전검사 솔루션을 공급하며 2차전지 검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피아이이는 또 제조현장의 이종간 설비, 센서 등에서 생성되는 각종 데이터의 수집 · 분석 · 모니터링은 물론 미래에 발생 가능한 이상(비정상) 상황 등을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피아이이는 제조 데이터 및 산업용 AI 솔루션 전문기업 ‘아하랩스’, 자동화장비 전문 제조기업 ‘에프원테크’, 산업용 컴퓨팅 장비 및 SI 전문기업 ‘비즈하이시스템’을 인수하며 지능형 검사 솔루션에서 제조 장비에 이르는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또한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 밀착 대응하기 위해 미국, 중국, 유럽 등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