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 동네모임 프로그램 진행 [사진제공=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
김서중 기자 /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건강취약 어르신의 만성질환 예방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동네모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중랑구 65세 이상 어르신의 만성질환 현황을 보면 고혈압 진단 경험률(≧30)은 56.7%, 당뇨병 진단 경험률(≧30)은 24.3%로 높은 편인 반면,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8.1%,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은 7.7%로 만성질환 현황 대비 건강관리 행태가 저조한 수준이며, 신체활동 부족은 비감염성 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 되므로 예방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이 시급한 상황이다.
생활습관의학(Lifestyle Medicine)에서는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을 강조하고 있는데, 고령의 어르신이 혼자 건강을 관리하기 어렵고 사회적 지지가 부족할 경우 지속성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건강취약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예방적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또한 필요하다.

▲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 동네모임 프로그램 진행 [사진제공=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
본 프로그램에서는 중랑구 내에서 돌봄 기초교육을 수료한 건강돌봄 활동가를 통해 건강·인지·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건강 소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건강체조, 인지활동, 건강음식 만들기, 건강강좌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참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동네모임 프로그램」은 중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중랑건강공동체의 주최로 진행된다.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의 환경 변화와 특성을 반영한 전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