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여천천 달깨비길 일원에서 달깨비길상가번영회(회장 김숙자) 주관으로 ‘2025 달깨비길 맛집 스탬프 투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4주간 열리며, 재개발 등으로 침체된 공업탑 복개천 인근 골목상권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탬프 투어는 행사 기간 달깨비길 상권 내 매장을 방문해 3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선착순 50명에게 상가 이용 할인권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달깨비길은 공업탑에서 여천천을 따라 조성된 골목상권으로, 카페와 한식당 등 50여 개의 다양한 점포가 모여 있는 곳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골목상권 콘텐츠 지원사업은 상인회가 주관해 추진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달깨비길 상권이 널리 알려지고 시민들이 많이 찾아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