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빛을 품다’ 앙카라에서 개막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전승철)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전 ‘빛을 품다’를 오는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튀르키예 앙카라 하제테페대학교 ‘아흐멧 괴우쉬 사나트’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튀르키예의 예술가들이 ‘빛’을 매개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양국의 우정을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자리다.


전시는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고송문화재단, 하제테페대학교 미술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 작가 40명과 튀르키예 작가 40명, 총 8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각자의 시각으로 해석한 ‘빛’의 의미가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예술 향유를 넘어,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가치와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상징적으로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 작가들의 작품 중에서는 고송문화재단 소속 배드보스(Badboss)가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숭고한 정신과 헌신을 기렸으며, 김길남 작가는 물결치는 형상으로 대한민국 국기의 펄럭임을 표현해 독립을 향한 국민의 열망과 의지를 담았다.


튀르키예 작가들 역시 광복의 의미를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냈다. 에제 타쉬바쉬는 20세기 초 한국 여성의 모습을 조각으로 재현해 시대적 삶과 정신을 표현했고, 아이쉐 이난은 ‘찾다’라는 제목의 작품에서 대한민국 국기를 소재로 광복 80주년의 기쁨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한국과 튀르키예의 깊은 우정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의 역사와 문화가 예술 속에서 새로운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 2025.08.18 08:54 수정 2025.08.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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