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종합적인 삶의 활동이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지역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있다.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자치와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활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마을공동체는 단순히 시설을 정비하는 물리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주민 주도의 자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
‘마을 공동체 만들기’는 주민들이 지역의 고유한 전통과 자원을 기반으로 직접 공동체 사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포괄적 활동이다. 이 과정에는 교육, 복지,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되며, 주민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로 나서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안양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는 아동·청소년 인성교육, 안양천 생태체험 여행, 인권 및 자살예방 교육 등 교육 중심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한,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들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청소년 자존감 회복 활동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사업도 다채롭다.
육아공동체 활동도 활발하다. 주민 간 장난감과 의류를 나누는 공동육아 시스템, 현장 체험 활동 등이 운영되며, 생활용품을 제작해 저소득층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도 이어진다. 경력보유여성과 장애인을 위한 원예심리·화훼교육, 꽃차 소믈리에 체험, 직업 연계 교육 등도 공동체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최근에는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죽음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지역 주민 중심의 교육과 연구 모임도 형성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에 대한 공동 학습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러한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의 참여와 자율성을 기반으로 지역 내 유대를 강화하고, 공동체의 자생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