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가 올 시즌 프로야구 리그 1위 LG트윈스와 2위 한화이글스와 손잡고 한정판 굿즈와 간식, 주류 등을 선보이며 야구팬들의 마음을 공략한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4일, 2025년 프로야구 리그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야구는 역대 최초로 전반기 관중 700만 명을 돌파하고, 2년 연속 1000만 관중 달성이 확실시되는 등 열기가 뜨겁다. 특히 두 구단의 성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협업 상품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LG트윈스 협업 상품은 ‘오리지널 핫도그’와 ‘보냉백’이다. 핫도그는 자체 개발한 세블락 소시지를 사용해 끝까지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양파·피클·케첩·머스타드 소스를 더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보냉백은 방수·보냉 기능을 갖춘 고주파 가공 재질로 제작돼 14일부터 우리동네GS 앱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한화이글스 협업 제품은 ‘수리 보냉백’, ‘아크릴 디오라마’, ‘컵홀더 트레이’, ‘하루엔진 마그 부스터샷’, ‘텀블러 & 스티커 세트’ 등이다. 특히 텀블러는 미국 ‘하이드로 플라스크’와 협업한 946ml 대용량 제품으로, 다양한 방수 기능 스티커를 활용해 개성 있는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다. 해당 상품들은 19일부터 앱에서 한정 예약을 진행한다.
주류 라인업으로는 ‘한화이글스 40주년 기념 더페더럴리스트 와인’ 2종이 출시된다. 독수리 문양 라벨과 구단 로고, 기념 심볼을 적용한 전용 케이스와 쇼핑백을 포함해 각 2000개 한정 판매된다.
GS25는 LG트윈스·한화이글스·울산HD·FC서울 등과 협력한 스포츠 특화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 6~7월 기준 일반 매장 대비 매출이 최대 3.8배, 방문객 수는 3.1배 많았다. 한화생명볼파크점의 경우 굿즈 매출 비중이 47%를 차지하며 약 4억6000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25는 업계 야구 마케팅을 선도하며, 인기 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야구팬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컬처 리테일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