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에 대한 데이비드 윌커슨의 불길한 예언이 현실이 되기 시작한 것일까?
2025년 상반기 동안 약 1만 2천 개의 독일 기업이 파산했다. 이는 지난 10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작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으며 약 14만 1천 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었다. 특히 높은 전기 가격과 인력 부족, 과도한 관료주의가 기업 파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독일 경제는 2년 넘게 침체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 중 하나로 평가된다. 현재 독일의 실업률은 6.2%로 29억 1천4백만 명이 실업 상태에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데이비드 윌커슨 목사가 1974년 저서 "비전(The Vision)"에서 언급한 예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윌커슨은 "경제적 혼란이 지구상의 다른 지역으로 퍼지기 전에 유럽을 먼저 강타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이후 설교에서는 세계 경제 붕괴가 "독일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독일에서 시작된 경제 붕괴가 일본, 그리고 마침내 미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 경제는 수출, 특히 미국과의 무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독일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미국에 많은 상품을 수출한다. 하지만 오는 7월 9일부터 유럽연합(EU)으로부터의 모든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50% 관세 인상이 예정되어 있어, 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독일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무역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독일 경제는 당분간 침체 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독일의 파산 건수가 하반기에도 증가할 것이며, 이는 연쇄 반응을 일으켜 경제 전반의 불안정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윌커슨의 예언이 현실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클 스나이더 컬럼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