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과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확대한다.
시는 14일 “2025년 상반기 지역 버스정류장 18개소에 대한 시설 개선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1억 8300여 만 원을 투입해 업체 선정과 계약을 마치고 여름철 공사 일정에 맞춰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노후화된 승강장 교체, 의자·안내판·LED 조명 등 편의 시설물 보강, 안전성 향상을 위한 구조물 점검과 재설치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설 관리와 개선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존 자체 운영하던 ‘주차단속 사전알림’ 시스템을 전국 99개 지자체가 공동 활용하는 ‘휘슬(Whistle)’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휘슬’은 불법 주정차 단속 전 차량 소유자에게 이동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로, 주차 단속 민원을 줄이고 자발적인 이동을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수원시 자체 시스템 회원 약 37만 명을 대상으로 신규 가입 전환을 추진, 7월 시스템 도입과 안정화 단계를 마쳤다.
시는 8월부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며, 시 홈페이지 개편, 기존 회원 대상 가입 안내 문자 3회 발송(8·10·11월), 포스터·전단지·현수막, 버스도착알림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시설 개선과 함께 스마트 교통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주차 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