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북스는 7월, 특별한 시선집 『우리가 한 생을 건넜다면』을 출간하였다. 이 시선집은 10명의 작가가 ‘답시’ 형식으로 서로에게 화답하며 인생의 단면을 시로 풀어낸 작품이다.
각기 다른 시인의 목소리가 독립적으로 시작되지만, 궁극적으로 하나의 인생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본 시집은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시집은 삶의 다층적인 면모를 진솔하게 담아내며, 독자에게 자신과 닮은 누군가의 삶을 마주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각 시는 또 다른 시에 대한 응답이자, 하나의 긴 인생 서사 속 챕터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이번 시선집은 “인간은 독립적이지만, 모두가 이어져 있다”는 메시지를 시를 통해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넨다.
출판사 관계자는 “이번 시선집은 인생의 전반부에 불과합니다. 추후 출간될 후반부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히며 후속 시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리가 한 생을 건넜다면』은 시의 형식을 넘어, 인생의 단상들이 서로를 비추며 연결되는 감각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누군가의 삶에서 자신의 흔적을 찾고 싶은 독자에게 이 시선집은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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