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 기업 ㈜바이오가드(이사 채시우)는 자사에서 개발한 AI 기반 ‘양압기 진단 리포트 시스템’을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원태빈 교수의 외래 진료에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양압기 사용 환자의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하고, 의료진에게는 요약된 핵심 리포트를 제공하는 진단 보조 도구다. 환자의 사용 시간, 압력 반응, 마스크 누수, AHI 지수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AI가 3줄 이내로 진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정리해주는 방식이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재직 중인 원태빈 교수의 외래 진료 현장에서 해당 시스템이 실제로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닌 실제 환자 진료에 직접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실용성과 확장성을 입증했다.
원태빈 교수는 “의료진 입장에서 환자의 양압기 사용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진료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며 “AI가 단순 요약을 넘어 진료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바이오가드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외래 진료에서 직접 적용된 이번 사례는 AI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례”라며 “향후 전국 주요 병원 및 클리닉을 대상으로 점진적인 확대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바이오가드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전용 모바일 앱 개발도 병행 중이며, 이를 통해 환자들은 사용 기록 확인, 필터 교체 알림, 챗봇 상담 등 자가관리 기능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바이오가드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수면무호흡 치료 데이터의 표준화 및 의료진 진단 보조 기능 고도화를 통해, 수면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의료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