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형, 현대百 천호점서 폐플라스틱 새활용 팝업스토어 성료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방문객 1천여 명, 탄소 2만g 저감 성과

사출기 활용 제작·키링 이벤트 등 업사이클링 가치 확산

경기도 지원 입주기업 ‘동네형’,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앞장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입주기업인 ㈜동네형은 지난 7월 8일부터 21일까지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플라스틱 리본(Plastic Reborn)’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으며 이번 행사는 업사이클링의 가치와 탄소저감 효과를 알리고, 친환경 소비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사진=경기도 보도자료 제공 플라스틱 리본 팝업스토어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입주기업 ㈜동네형이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손잡고 14일간 업사이클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폐플라스틱 새활용과 탄소저감의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입주기업인 ㈜동네형은 지난 7월 8일부터 21일까지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플라스틱 리본(Plastic Reborn)’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업사이클링의 가치와 탄소저감 효과를 알리고, 친환경 소비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백화점 방문객이 직접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스쿱·화분을 제작하는 사출기 체험, 고객 감사 이벤트로 진행된 키링 제작 등이 마련됐다. 1층 전시·판매 부스와 8층 키즈존 ‘플라봇’ 전시를 통해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과 콘텐츠도 소개됐다.

 

 

14일간 약 1,000여 명이 방문했고, 800여 개 제품이 판매·체험을 통해 유통됐다. 이 과정에서 9.6kg의 폐플라스틱이 새활용돼 약 20,809gCO₂e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달성했다. 이는 소각·매립 시 발생하는 배출량과 비교해 약 63.4%를 줄인 수치로, ISO 14040/44 전과정평가(LCA) 표준에 따라 산정됐다.

 

 

㈜동네형은 경기도 공유재산인 업사이클플라자에 입주해 제품컨설팅, 특허출원, 시제품 개발 등 지원을 받아왔다. 또한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팝업스토어 및 대형 유통사 연계 문화행사 참여를 지원하며 기업 성장을 뒷받침했다.

 

 

이종영 ㈜동네형 대표는 “작은 기업에서 시작해 국내 대표 플라스틱 업사이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경기도와 진흥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컸다”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소비자가 업사이클링을 직접 경험하며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다양한 유통채널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작성 2025.08.13 07:53 수정 2025.08.1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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