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충북 진천군 문백면의 한 노인요양복지시설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현장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신청 과정을 직접 지원했다. 이어 지역 소상공인과 만나 소비쿠폰의 경제적 효과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8월 11일 충청북도 진천군 본정노인요양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도록 현장을 살폈다. 신청서 작성부터 발급 절차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지원 인력 운영과 응대 상황도 점검했다.
특히 윤 장관은 “공무원의 시각이 아닌 어르신들의 시각에서 접근 장벽을 해소하고, 지역 복지망과 연계해 선제적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인근 카페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열어 소비쿠폰 지급·사용 이후의 지역경기 변화와 소비 효과를 들었다. 소상공인들은 매출 증대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소비 진작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 장관은 “소상공인의 협조 덕분에 소비쿠폰이 지역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며, “내수 회복을 위해 신속한 소비와 추가 소비 촉진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