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대상 웨이하이 첨단 의료·바이오 산업단지 입주 본격화

노령인구 타깃 산업군 중심 한국 기업 유치

헬스케어 네트워크 통한 중국 전역 판로 확보

세제 감면·자본 투자 등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지원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가 추진하는 ‘경열지능제조산업단지(景悦智能制造产业园)’ 프로젝트가 한국 기업 유치에 나섰다. 

총괄 주체인 웨이하이관넝건재유한공사(威海灌能建材有限公司)는 이번 사업에서 ㈜더케이미디어앤커머스를 파트너로 선정해 한국 기업 입주와 마케팅 전략을 주도하도록 했다.

 

[사진설명]=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가 추진하는 ‘경열지능제조산업단지(景悦智能制造产业园)’ 프로젝트의 총괄 주체인 웨이하이관넝건재유한공사(威海灌能建材有限公司)는 이번 사업에서 ㈜더케이미디어앤커머스를 파트너로 선정해 한국 기업 입주와 마케팅 전략을 주도하도록 했다. 사진출처=한류TV서울

 

이번 산업단지는 제약, 의료기기, 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등 중국 65세 이상 노령인구를 주 타깃으로 한 산업군 중심으로 조성된다. 2024년 기준 중국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약 15%로, 빠른 고령화가 진행 중이다. 입주 기업은 국내에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웨이하이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뒤 중국 측 파트너와 더케이미디어앤커머스가 연계해 현지 판매를 담당한다. 특히 중국 측은 일부 입주 기업에 자본 투자와 함께 현지 법인 설립, 행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케이미디어앤커머스는 이미 상하이에 본사를 둔 ‘상하이구량건강관리유한공사(上海九两健康管理有限责任公司)’의 웨이하이 분사와 협력해 한국 의료기기 공급 판로를 확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입주 기업은 중국 전역의 유통망과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 구량 건강관리는 ‘건강중국 2030’ 정책에 맞춰 심뇌혈관 질환 관리와 생활습관 의학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형 첨단 의료 솔루션을 중국 시장에 도입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산업단지의 입지적 장점도 크다. 웨이하이시 환취구 온천진에 자리해 있으며, 성도 S202와 온천로 등 주요 교통망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중국 노령층과 만성질환 관리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 컨설팅, 한·중 합작 유통 채널 공동 활용, 병원·의료기관 입찰 정보 제공,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 기업에는 일정 금액의 자본 투자도 병행된다.

 

현재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진출 의지가 있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상담이 진행 중이다. 신청은 더케이미디어앤커머스 해외사업부를 통해 가능하다.


관계자는 “중국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리스크를 줄이고 실버·헬스케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며 “이번 산업단지가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확장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윤교원 대표 The K Media&Commerce  
 

 

작성 2025.08.08 11:17 수정 2025.08.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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