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국내 1위 온라인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에 이어, AI 기반의 플러스스토어를 본격 도입했다. 판매자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두 플랫폼의 핵심 차이와 전략 포인트를 짚어본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누구나 손쉽게 상품을 등록·판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2024년 기준 입점 셀러 수는 60만 명에 이른다. 월간 방문자 4,000만 명,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점유율 18%를 차지하며, 검색 기반 노출 구조가 특징이다.
반면 2024년 도입된 네이버 플러스스토어는 AI가 소비자 취향·관심사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먼저 추천하는 ‘발견형’ 쇼핑 플랫폼이다. 기존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상품이 AI 기반으로 더 정교하게 소비자에게 노출된다.
두 플랫폼의 핵심 차이
| 구분 | 스마트스토어 | 플러스스토어 |
|---|---|---|
| 노출 방식 | 키워드 검색 기반 | AI 관심사·취향 추천 기반 |
| 노출 경로 | 네이버 쇼핑 내 검색 결과 | 네이버 쇼핑·메인, 다양한 위치 |
| 셀러 관리 | 상품·주문·고객응대 직접 | 스마트스토어와 동일 |
| 노출 영향 요인 | 상품명·상세·카테고리·키워드 | 상품정보+고객데이터+AI |
셀러는 별도 입점 절차 없이 상품 정보를 정확히 입력하면 플러스스토어에도 자동 노출된다.
차이점은 노출 방식이다. 스마트스토어는 ‘키워드 검색’에 집중됐으나, 플러스스토어는 ‘AI 추천’과 ‘라이브 쇼핑’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품이 노출된다. 이 때문에 상품명·상세페이지·속성 정보 등 AI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 입력을 구체화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고객응대, 배송, 리뷰 등 스토어 신뢰도 관리가 노출 순위에 직접 반영된다. 네이버는 최근 CS 처리 미흡, 어뷰징 적발 시 1개월 이상 노출 제한 등 강력한 페널티 정책도 도입했다.
셀러가 주목해야 할 전략은 ‘SEO와 AI 최적화’의 병행이다. 기존 키워드 공략은 기본, AI가 읽을 수 있는 구조적 데이터 입력과 소비자 관점에서의 상세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
실제 네이버 셀러존 설문에 따르면, 상품 정보 미흡 시 AI·검색 노출률이 40% 이상 감소했다. 네이버 공식 정책과 통계청 발표 자료도 스토어 신뢰지수 관리, 정책 준수의 중요성을 반복 강조한다.
플러스스토어는 앞으로 네이버 쇼핑의 주력 서비스로 성장할 전망이다. 셀러는 상품 정보 입력 고도화, 정책 준수, 신뢰 관리 등 변화된 쇼핑 환경에 맞는 전략을 병행해야 지속적 매출 확대가 가능하다.
판매자가 주목해야 할 전략 포인트
1. 상품 정보 입력 방식의 고도화
* 상품명, 상세페이지, 속성 정보는 반드시 AI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작성
* 이미지·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자료도 활용(네이버 가이드라인 상, 시각정보의 영향력 증가)
* 카테고리·브랜드·속성 정보 누락 시 AI 추천 빈도 저하
* 실제 판매자 설문 결과, “상품 정보 미흡 시 검색·추천 노출률 40% 이상 감소”(네이버셀러존 교육자료)
2. 신뢰도 관리가 매출로 직결
* 고객 응대율, 리뷰 답변, 배송지연률, 반품·환불 CS 처리율 등 스토어 신뢰지수가 높을수록 노출 우선순위 상승
* 최근 네이버, CS 처리 미흡 셀러에 일시적 노출 제한·패널티 부과 강화(‘네이버 스토어 정책’ 2024년 개정안)
3. AI·SEO 병행 전략 필요
* 상품명·상세에 핵심 키워드는 기본(SEO), 동시에 AI가 ‘고객 취향’까지 분석할 수 있게 ‘소비자 관점’으로 정보 작성
* 예: “여름용 아이스 커피잔(350ml, 내열유리, 컵뚜껑포함, 무색)” → 검색엔진+AI 모두 노출 최적화
* 스토어별 판매 데이터, 리뷰, 찜·관심 설정 등 고객행동데이터가 AI 추천에 큰 영향
4. 어뷰징·페널티 정책 강화
* 인위적 리뷰 조작, 반복 클릭 유도, 불공정 거래 등은 즉시 노출 제한
* 네이버는 2024년부터 어뷰징 적발 시 최대 1개월 노출 정지(네이버 공식 발표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