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역대 최대 1,320억 원 규모 지원

올해 관내 6개 금융기관에서 총 55억원 출연

[권해철 기자] 구미시는 8월 6일, 관내 금융기관 및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2024년 하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위한 출연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은 고금리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경북도 내 최초로 시행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약 7,200개 업체에 1,800억 원 이상의 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 위한 출연협약 체결(구미시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금융기관과의 1:1 매칭 출연을 통해 보증 규모를 720억 원까지 확대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이번 하반기에도 시는 추가경정예산으로 25억 원을 출연하고, iM뱅크(10억), NH농협은행(5억), KB국민은행(5억), 하나은행(4억), 신한은행(1억) 등 5개 금융기관이 총 25억 원을 매칭 출연하여 총 50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보증 규모는 12배수인 600억 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1,32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게 되며, 이는 사업 시행 이래 최대치로, 3년 전 150억 원 규모였던 시기와 비교해 약 9배 증가한 수치다. 이는 관내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실현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5천만 원, 청년 창업자, 착한가격업소, 다자녀 사업주는 최대 7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구미시는 대출 이자의 3%를 2년간 지원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최대 420만 원까지 덜어줄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소상공인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 발굴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새희망 특례보증 확대는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 상권의 회복과 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례보증 관련 상담 및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AI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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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8.06 19:24 수정 2025.08.07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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