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디지털 전환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위해 카카오 등과 업무협약 체결

문경시 4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대상 디지털 전환 지원 강화

[권해철 기자] 문경시는 지난 5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문경중앙시장상인회, 점촌전통시장상인회, 행복상점가상인회, 점촌역전상점가상인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 찾아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과 상인들이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해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상권 활성화 사업이다. 문경시는 서울 성북구, 공주시, 충주시, 목포시 등과 함께 총 9개 지원 지자체로 선정됐다.

▲찾아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문경시 제공)

사업 주요 내용은 △단골 고객에게 가게 소식을 전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 운영 △카카오맵, 카카오톡 스토어, 카카오톡 예약하기 등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 활용을 위한 1:1 맞춤형 교육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 등으로, 지역 상권이 디지털 소통 채널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카카오 박혜선 동반성장 이사는 “문경시가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경의 상인들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자생력을 갖춘 상권으로 성장하는 데 큰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작성 2025.08.06 19:20 수정 2025.08.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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