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진료 중 가장 대중화된 치료법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임플란트 시술.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시술 과정이나 재료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 없이 치료에 임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아쉬움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정보의 공백을 메우고 환자들이 임플란트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현직 치과의사인 현진호 원장이 집필한 ‘임플란트 사용설명서’가 좋은땅출판사에서 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제목처럼 독자들이 임플란트에 대해 '사용설명서'를 읽듯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임플란트가 필요한 이유부터 수술 전후의 과정, 통증의 원인과 대처법, 그리고 중요한 유지 관리 방법까지 환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모든 내용을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특히 수술 과정을 ‘째고, 뚫고, 심고, 꿰맨다’는 네 단어로 압축하는 등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 방식이 돋보인다.
‘임플란트 사용설명서’는 단순히 임플란트 정보만 제공하는 것을 넘어, 브릿지나 틀니 등 다른 대체 치료법들과의 비교를 통해 임플란트의 장단점을 균형 있게 짚어준다. 또한 ‘비싼 임플란트가 항상 좋은 임플란트인가’와 같은 소비자 중심의 시각을 제시하여 환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나아가 무절개 수술의 실체, 원데이 임플란트의 장단점, 고난도 수술 시의 주의 사항 등 실제 진료 현장에서 자주 마주치는 다양한 사례들을 풍부하게 담아내 실용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현진호 원장은 이 책을 통해 임플란트가 단순한 인공 치아 식립 시술이 아니라,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회복하는 중요한 과정임을 강조한다.
좋은땅출판사는 "이 책이 환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주고 임플란트에 대한 현명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진호 원장의 ‘임플란트 사용설명서’(124쪽, 1만2000원)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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