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가 미식 여행객들의 관심을 끄는 가운데, 라한호텔이 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야식과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 라한호텔은 경주, 전주, 포항, 울산, 목포 등 전국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호텔 체인으로, 각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는 2023년부터 해남 고구마와 영암 황토 토마토를 활용한 야식 3종을 선보여, 올해 상반기 관련 메뉴 매출이 전년 대비 14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메뉴는 해남 고구마와 야채튀김을 곁들인 국물 떡볶이, 고구마튀김과 함께 제공되는 모듬 소시지, 영암 황토 토마토로 만든 마르게리따 피자 등이다. 제철 재료의 맛을 살린 이 야식 메뉴들은 오션뷰 객실에서 맥주와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라한호텔 전주’에서는 지역 대표 음식인 전주비빔밥을 디저트로 재해석한 '전주 비빔빙수'를 자체 개발해 여름 한정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놋그릇에 수박, 망고, 키위 등 신선한 과일을 담고 고급 한정식 반상차림처럼 구성된 이 메뉴는 SNS 인증샷으로 화제가 되며 연일 조기 품절 현상을 빚고 있다.
라한호텔 측은 “밥 한 끼, 디저트 하나도 여행의 기억이 되는 시대”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맛과 멋을 살린 이색 미식 콘텐츠를 통해 로컬 여행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