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장부대장’ 앱이 프랜차이즈 점주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설치율은 3개월 만에 29%에서 46%로 급등했으며, AI 기반 리뷰 자동화 기능이 업무 효율성과 운영 집중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푸드노트서비스가 운영하는 외식 데이터 관리 플랫폼 ‘장부대장’이 외식업 프랜차이즈 본부와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누적 가입 사업자 수는 6만 명을 넘었으며, 프랜차이즈 가맹점 대상 앱 설치율은 불과 3개월 만에 17%p 상승하며 46%를 기록했다.
이 같은 급성장은 AI 기반 리뷰 관리 기능이 실질적 업무 부담을 줄여준 결과로 분석된다. 기존에는 매일 리뷰를 수동으로 확인하고 대응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장부대장은 이를 AI가 자동화해 점주의 시간과 감정노동을 동시에 줄이고 있다.
실제로 관련 연구에 따르면 AI 도입 후 고객 응대 시간은 89%, 행정 업무 시간은 86%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1인 점포 중심의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이 같은 효율성이 가시적으로 체감되고 있다. 한 점주는 “AI가 리뷰를 대신 관리해주니 이제야 본업에 집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장부대장 앱은 실시간 매출 확인, 입금 내역 관리, 고객 리뷰 대응 등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1주일간 무료 체험도 지원하고 있다. 이 앱은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한 가입만으로도 가게의 운영 현황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어, 아날로그 방식의 장부 관리를 벗어나고자 하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푸드노트서비스 강병태 대표는 “AI 기술이 소상공인의 일상 속에 실질적인 도구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경쟁 매장 분석 서비스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