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SUSE)가 해양경찰청의 인공지능(AI) 기반 해양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며, 해상 운영 시스템 현대화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경찰청은 배포 시간을 75% 단축하고 비용은 30% 절감하는 등 예산과 인력 부족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눈에 띄는 혁신을 이루었다.
해양경찰청은 본부에 SUSE의 Rancher Prime을 도입하고, 함정에는 경량화된 K3s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AI 분석, 예측 정비, 실시간 해상 감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마련했다. 또한 SUSE의 Multi-Linux Support를 활용해 다양한 리눅스 운영체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보안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
1953년 설립된 해양경찰청은 해양 주권 수호와 해상 안전 보장, 해양 환경 보호를 임무로 하는 중앙 행정 기관이다. 최근에는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양 감시와 예측 분석, 작전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정보통신과는 기존에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관리하지 못하는 문제와 열악한 해상 네트워크 환경, 아날로그 중심의 데이터 관리 방식, 그리고 서비스 종료 단계에 이른 다양한 리눅스 운영체제 사용으로 인한 보안 취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함정 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실시간 데이터 통합, 디지털 트윈, 고급 분석 기능을 갖춘 확장형 쿠버네티스 기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며, AI 기반의 자율적 의사 결정 지원과 예측 정비 기능도 포함한다.
하지만 예산 한계와 IT 전문 인력 부족, 내부 쿠버네티스 전문성 결여 등이 도전 과제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운영이 간편하고 비용 효율적인 SUSE Rancher Prime과 Multi-Linux Support를 최적 솔루션으로 선택했다.
해양경찰청은 다양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과 OS 지원 솔루션을 검토한 결과, SUSE Rancher Prime이 뛰어난 사용 편의성과 유연한 배포, 낮은 운영 복잡성으로 공공 부문의 요구를 충족시킨다고 판단했다. 특히 인력 순환 근무 체계 속에서도 비전문 인력이 컨테이너 환경을 원활히 관리할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USE Multi-Linux Support는 CentOS와 Red Hat 버전 등 여러 리눅스 배포판을 단일 통합 지원 체계 아래 관리할 수 있게 해, 보안 취약점 해소와 운영 효율화에 크게 기여했다.
해양경찰청은 SUSE 솔루션을 해경 본부와 시범 함정에 통합해 운영 중이며, 경량 K3s 클러스터는 해상 환경에 최적화돼 자체 데이터 처리와 자율 운영이 가능하다. 이 인프라는 HPE 및 Supermicro 서버 위 VMware와 KVM 가상화 환경에서 구동되며, 한국의 AI 정책에 부합하는 강력한 다목적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SUSE Rancher Prime은 인프라 배포 시간을 기존 대비 75% 단축시키며, 통상 수개월이 걸리는 작업을 단 1주일 만에 완료했다. 이로써 해양경찰청은 디지털 전환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었다. 또한 라이선스 정책을 통해 30%에 이르는 비용 절감 효과도 실현했다.
이와 함께 SUSE Multi-Linux Support는 여러 운영체제를 중앙에서 관리하며 지속적인 보안 업데이트와 패치를 제공, 비용 부담 없이 보안 공백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다양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서로 다른 시스템을 하나의 라이선스로 관리할 수 있는 점이 돋보였다.
함정에는 네트워크 불안정 상황에서도 데이터 처리와 저장이 가능한 K3s 기반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디지털 트윈 구현을 가능하게 했다. 이는 엔진 성능 모니터링과 같은 핵심 지표의 실시간 분석과 예측 정비에 큰 도움을 준다.
운영 복잡성을 줄인 SUSE Rancher Prime은 제한된 IT 인력으로도 대규모 쿠버네티스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중앙 집중식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주기적 인력 순환과 전문인력 부족이라는 해양경찰청의 특수한 여건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더불어 AI 기반 해상 감시와 예측 정비를 지원하는 이 인프라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한 자동 질의응답 기능과 해양 영역 인식 프로젝트 등 다양한 고급 AI 작업을 가능하게 해 해양 보안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SUSE는 종합 교육, 정기 시스템 점검, 전문 컨설팅 등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해양경찰청의 운영 효율성 향상과 기술 전문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시범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디지털 함정 시스템을 전국 해상 관할 구역으로 확대하는 정보화 전략 계획을 추진 중이다. AI 기반 감시와 데이터 분석, 예측 유지보수 기능을 포괄하는 이 계획은 국가 AI 및 디지털 전환 전략과도 긴밀히 연계되어 있다. 또한 컨테이너 보안 솔루션 도입도 검토하며, 해상 보안의 지속적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양경찰청은 신속한 배포와 비용 절감, 보안 강화, AI 통합 운영 등 다방면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미래 해양안전의 기반을 구축했다.
SUSE 소개
수세(SUSE)는 SUSE® Linux Suite, SUSE® Rancher Suite, SUSE® Edge Suite, SUSE® AI Suite를 포함한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전한 엔터프라이즈 오픈 소스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다. Fortune 500대 기업의 60% 이상이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위해 SUSE에 의존해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엣지를 넘어 어디에서나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USE는 오픈 소스에 ‘개방성(open)’을 회복하고, 파트너 및 커뮤니티와 협력해 고객에게 오늘날의 혁신 과제를 해결할 민첩성과 내일의 전략 및 솔루션을 발전시킬 자유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s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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