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제주삼다수 1L’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1인 가구 증가와 캠핑 등 야외활동의 활성화, ‘적당한 용량’에 대한 수요 확산 등 소비자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제주삼다수 1L 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1L 제품은 기존 사각병 형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휴대성과 사용 편의를 고려한 슬림형 디자인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무라벨 제품으로 환경적 가치를 더했으며, 1인 가구 기준으로 일주일간 음용 및 요리 용도로 넉넉히 사용할 수 있도록 9개입(3x3) 구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제품 개발에 앞서 제주개발공사가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5%가 1L 생수 구매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주된 구매 목적은 야외활동 시 휴대용으로 적합하다는 점이었다. 이에 따라 제주삼다수 1L 제품은 높은 휴대성과 공간 활용성이라는 수요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판매는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애플리케이션과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해 전국 주요 대형 할인점에서 개시됐으며, 향후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확대될 예정이다. 더불어 출시 기념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돼 구매 고객에게 추가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백경훈 사장은 “이번 1L 제품 출시는 급변하는 소비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상품 전략으로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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