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 울산 남구는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경영 안정 도모를 위해 추진 중인 ‘소상공인 온라인플랫폼 지원사업’ 1차 선정업체 163곳에 대한 지원금 지급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남구가 유일하게 시행 중인 이 사업은 배달의민족, 쿠팡 등 배달앱과 네이버 등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플랫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한 서비스 이용 수수료, 키워드 및 배너 광고비, 판촉용 쿠폰 발행 비용 등을 업체별 최대 100만 원(자부담 10%)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 14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180곳이 신청했으며, 중복수혜 등 검토를 거쳐 최종 163곳에 1억 5,400만 원을 1차로 지급했다. 남구는 2차 대상자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 지원금 지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온라인 플랫폼 비용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및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