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일 저녁 종각역 근처 ‘문화공간 온’에서 열린 ‘국민주권개헌행동’과 ‘촛불계승연대천만행
동’ 운영위원 제5차 합동정기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우문명 TV 제공).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되는 지난 금요일(8.1.) 저녁 5시부터 7시까지 종각역 근처에 있는 문화공간 온(종로구 종로 77, 통일빌딩 3층)에서 창립 8주년(2025.8.24.)을 코앞에 둔 ‘국민주권개헌행동’ 운영위원단이 전략적 동맹관계 아래 중도실용을 표방하며 7년 전 출범한(2018.4.5.)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운영위원단 등과 함께 제5차 합동정기대회를 개최하고 5인에서 15인으로 공동대표단을 대폭 보강했다.
즉, 운영위원단이 김선홍 ‘행·의정감시네트워크중앙회’ 중앙회장과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상임의장 및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그리고 개인주권자 정호천과 표옥란 등 5인 공동대표단을 유임시킴은 물론 김석용 ‘개혁연대민생행동’ 공동대표, 김종대 ‘대한미래원’ 총재, 양미애 ‘우리 다 함께 시민연대’ 상임대표, 우문명 ‘우문명TV’ 대표, 이보영 ‘친환경추진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 이전오 ‘친일청산 한국사복원운동’ 대표, 한영순 ‘박정희심판 국민행동’ 상임대표, 한옥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약칭 ‘나베봉’) 회장 및 개인자격으로 각각 동참하고 있는 조붕구 해외진출 중소기업 대표와 황문식 ‘동학마당’ 공동대표 등을 신임공동대표단으로 인준했다.
이에 앞서 송운학 ‘국민주권개헌행동’ 상임대표 겸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상임대표가 구두로 발표한 개회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현수막에 명시한 것처럼 ‘헌법 1조 1∼2항 사실상 부정하는 헌법조항은 모두 한정위헌! 국민개헌협약 체결하고 국민주권행사보장 기본법 제정하라! 국민발의발안은 단계적 직접민주제 도입 첫 단추다!’와 같은 구호를 내걸고 준비되었다.”
즉, 이번 회의는 “떨어지는 열매를 연상시키는 ‘때가 무르익었다’는 표현처럼 모든 일이 저절로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좋은 기회라 할지라도 주권자인 국민의 지극한 정성과 지속적인 노력 및 세심한 주의 등이 집중되지 않으면, 위기를 호기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다른 의미를 떠올리게 하는 첫 걸음이나 첫 숟갈이 아니라 첫 단추라는 용어를 선택했다” 는 것이다.

이 날 대회에서 가장 활발한 발언이 쏟아진 순서는 ‘기존 활동 평가와 성찰 및 향후 활동원칙’ 등을 수립하고자 마련된 자유발언 시간이었다. 각종 의제와 쟁점 등을 미리 예시하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운영위원은 물론 정회원과 연대협력단체 대표 등 참관인에게도 발언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탓인지 총 참석자는 약 25명이었고, 선약 등으로 먼저 자리를 뜬 참관인 2∼3명을 제외하고 끝까지 남아 적극적으로 발언한 참석자만 23명에 달했다. 발언은 아래 의제와 관련된 것이 예상보다 조금 적었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의제와 관련된 내용보다 조금 더 많았다.
▼ 기존 연대활동 평가 및 추가 협력활동 방향
▼ 차기 지방선거 대응활동, 특히 개헌 국민투표 동시실시 촉구 활동
▼ 국민개헌운동 노선(정립), 특히 국민발의발안과 국민소환파면 및 이들 양대 권리 관련 국민투표(직접결정) 및 국민숙의·참여 권리 등의 상호 관계(선후완급과 경중 등 집중과제 포함) 하지만, 참관인들이 적극 발언에 나선 탓인지 의외로 아래 쟁점과 관련된 내용도 상당수에 달했다.
▼ 관세전쟁 및 협상결과 관련 대응원칙과 방향 ▼ 주한미국과 (가짜) 유엔사 및 전시작전권 등 자주국방과 국제관계 대응활동 ▼ 한반도 평화정착 및 (안보 포함) 남북 적대관계 완화 또는 해소 : 헌법 영토조항과 통일규정 등 개정, 국가보안법 폐지, 종전평화협정체결 등참석자들은 시간관계상 겸허한 성찰과 냉엄한 평가 및 진지한 대안제시 등에 관한 심층토론을 이어나가지 못했지만, “현재진행형 관세전쟁 등 복합다중위기가 직접민주제와 풀뿌리민주제 등을 도입·강화함은 물론 사회대개혁을 촉진할 수 있는 호기!”라고 잠정적으로 타협했다. 다만, 구체적인 활동방향과 원칙 및 계획 등 수립은 필요한 경우 상임운영위원단에게 동의를 구하겠다는 조건부로 5인에서 15인으로 대폭 보강된 신임공동대표단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8월 1일 저녁 문화공간 온(종각역 근처)에서 송운학 상임대표가 공로패 수상자 김선홍, 이근
철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우문명 TV 제공).
송운학 상임대표는 이날 대회를 끝내고 만찬을 시작하기 직전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 겸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사회단체협의회’ 상임의장 자격으로 8년 전 출범을 준비할 때부터 처음처럼 한결 같이 함께 동안 활동해던 김선홍 ‘행·의정감시네트워크중앙회’ 중앙회장과 ‘국민연대’ 상임대표 자격으로 활동했던 이근철 공동대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특히, 공동대표단체 등으로 함께 활동했던 이장희 ‘(사)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대표 겸 ‘남북경협운동본부’ 상임대표, 유경석 ‘아리랑 협동조합’ 이사장 겸 ‘유라시아평화통합연구원’ 이사장, 김병구 ‘행복세계 대동 세상’ 대표 및 신규로 영입한 이채언 전남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각각 고문으로 추대했다. 그밖에도 운영위원단체 등으로 동참했던 김장석 ‘검경개혁과 법치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 회장, 개인자격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던 이민석 ‘금융사기 없는 세상’ 집행위원장 겸 변호사 등을 자문위원 또는 전문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이들 단체와 개인 등은 앞으로도 회원단체 또는 정회원으로 남아 ‘국민주권개헌행동’과 그 회원단체 및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헌개혁행동마당’과 ‘공
익감시 민권회의’ 및 ‘국민생명안전네트워크’ 등과 같은 단체연합에 남거나 사안별로 연대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8월 1일 저녁 문화공간 온(종각역 근처)에서 송운학 상임대표가 고문단, 자문위원단, 전문위원
단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우문명 TV 제공).
한편, 이날 회의에는 문재환 ‘개혁연대민생행동’ 초대 공동대표 등이 운영위원으로 참석하여 의결권을 행사했고, 옥춘덕 ‘개혁연대 민생행동’ 고문(예우), 허금석 ‘진보광장’ 대표 겸 ‘자주연합(준) 전북지부’ 집행위원장, 이문상 ‘(사)동학민족통일회’ 사무총장, 김상희 ‘한우리 문화교육 연구원’(HanUri Culture Education Institution) 대표 겸 ‘아시아 신학대학협회’(ATA) 교수, 윤인희 ‘고질적 난제 연구소’ 소장, 안진홍 ‘ICC-FC 피해자연합’ 대표, 이인영 ‘(사)평화통
일시민연대’ 사무국장 등이 참관하여 거의 대부분 적극적으로 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