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대학 복싱동아리와 생활체육 복싱 선수들이 동해에서 한데 모여 뜨거운 열전을 펼친다.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동해체육관 특설링(A·B링)에서 제24회 전국대학복싱동아리선수권대회와 제21회 전국생활체육복싱토너먼트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생활체육복싱협회와 전국대학복싱동아리연맹이 공동 주최하며, 동해시복싱협회(회장 박원)가 주관하며. 동해시와 동해시체육회가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대, 한국외국어대, 경찰대 등 전국 주요 대학 복싱동아리 선수와 생활체육 복싱 선수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관계자와 가족 등을 포함하면 총 참가 인원이 1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WBA 슈퍼미들급 전 세계 챔피언 박종팔 선수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참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대학부 경기는 1∼2일 낮 12시부터,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시니어부·베테랑부·여자부 경기는 2∼3일 오전 11시부터 각각 진행된다.
박종팔 전 챔피언은 “복싱의 대중화와 발전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의 열정을 응원한다”며 “이번 대회가 젊은 복싱 유망주들의 꿈을 키우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원 동해시복싱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복싱 활성화와 청소년·대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실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사진=동해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