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제부도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주말 및 공휴일 H50번 버스를 특별 증차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H50번 버스는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를 연결하는 주요 대중교통 노선으로, 특히 여름철 주말과 공휴일에 제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요가 집중된다.
이에 따라 HU공사는 해당 노선의 운행 횟수를 오는 8월 2일~17일까지 기존 16회에서 24회로 늘려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이용자 대기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이번 증차 운행은 8월 2일부터 총 3주간의 주말과 광복절(8.15)을 포함한 공휴일에 한해 적용된다. 증차 시간대는 관광객 수요가 집중되는 오전·오후 주요 시간대를 중심으로 조정된다.
HU공사는 이번 조치로 인해 여름철 제부도를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H50번 버스는 제부도로 향하는 몇 안 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매년 성수기마다 혼잡과 대기 문제가 반복되어 왔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H50번 특별 증차 운행은 여름 휴가철 제부도를 방문들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대중교통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도시공사는 이번 특별 증차가 단기적인 수요 대응과 향후 제부도 관광객 증가 추세에 대한 중장기적 대중교통 개선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