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페이엑스가 출시할 예정인 렛저노바
핀테크 혁신기업 휴페이엑스(HUPAYX)가 곧 공식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분산원장 솔루션 ‘렛저노바(LedgerNova)’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시스템(RDBMS)과 분산원장기술(DLT)을 융합한 ‘RDLMS(Relational Distributed Ledger Management System)’ 기반으로 설계되어, 금융 및 공공 분야의 디지털 인프라에 신뢰성과 처리 속도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렛저노바’는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전문기업 트러스트디비(TrustDB)의 기술 협조를 통해 개발되었으며, 기존 블록체인이 직면한 느린 거래 처리 속도와 복잡한 기술 구조 문제를 4중 무결성 구조로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는 ▲원본 데이터 무결성 보장 ▲트랜잭션 인과관계 순서 보존 ▲데이터 복제의 일관성 확보 ▲산업별 맞춤 무결성 규칙 적용 등 네 가지 계층의 무결성 체계를 통해 데이터 신뢰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처리 성능도 주목된다.
기본 거래 처리 용량이 초당 7,500건(TPS, Transaction Per Second)을 넘어서며, 샤딩(Sharding) 기술을 적용할 경우 수십만 TPS 수준까지 수평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은행, 카드사, 핀테크 등 대규모 트랜잭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을 가능케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존 IT 인프라와의 연동성을 고려해 SQL 및 ACID 트랜잭션을 완벽히 지원하는 RDBMS 구조로 구현되어, 시스템 도입 장벽을 낮춘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데이터 동기화 방식 또한 독자적이다. 노드 간 이벤트 기반 발행/구독(Pub/Sub Replication) 방식으로 데이터 처리 지연을 최소화하고, 순서화 스탬핑(Ordering-Stamping) 기술을 통해 메시지 순서를 명확히 정의함으로써, 전자서명 기반의 안정적인 합의 구조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모듈화된 미들웨어 아키텍처는 오픈소스 철학을 기반으로 개발,유지보수 기능 확장 측면에서 유연한 생태계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회사 측은 ‘렛저노바’가 최근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것으로 알려진 스테이블 코인 관련 법안인 ‘지니어스 법(Genius Act)’의 주요 요구 조건 100% 준비금 확보, 자산 투명성 유지, 법정화폐 연동형 관리 체계 등 을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이에 기반한 금융 규제 대응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향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은 물론, 민간 디지털 자산 시스템 전반에 활용될 가능성도 염두에 둔 설계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렛저노바’는 공공 데이터 무결성 강화, 글로벌 결제 인프라 구축, 디지털 자산 관리 등 다양한 핀테크 영역에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복잡한 블록체인 구조 대신 실시간 처리 및 수평 확장에 무게를 둔 설계와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을 통해 개발자, 기관, 기업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술 환경을 제공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휴페이엑스 관계자는 “렛저노바는 신뢰성과 고속 처리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으로, 국내외 금융 및 공공 데이터 인프라에서 디지털 백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금융 환경 및 규제 체계에 부합하는 오픈소스 DLT 기술로 발전시켜, 누구나 투명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신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페이엑스는 블록체인과 핀테크 기반의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www.hupayx.com)를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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