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2025년 제3차 육성자금 심의 개최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경영안전자금) 87개 업체 329억 원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심의위원회 개최(함안군 제공)

함안군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융자지원 대상 기업과 지원 규모를 심의·확정했다.


이번 심의는 지난 6월 16일 함안군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가 완료된 이후 진행됐다. 석욱희 함안부군수를 비롯한 위원들은 기업별 적격 여부와 융자 승인 금액을 면밀히 검토했다.


3차 신청 접수에는 총 91개 업체가 약 346억 원 규모의 자금을 신청했으며, 심의 결과 87개 업체에 총 329억 원의 융자가 승인됐다. 승인 기업에는 최대 연 3%의 이차보전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금 지원은 기업들의 유동성 확보와 안정적 경영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군은 올해 2월 제1차 심의에서 135개 업체에 488억 원, 3월 제2차 심의에서 19개 업체에 83억 원의 융자를 승인하는 등 지역 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작성 2025.07.29 18:27 수정 2025.08.0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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