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국립청년무용단의 새로운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청년무용단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평택시가 공동 운영하는 시즌제 실연 단체로,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청년 예술인에게 무대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발된 단원은 APEC을 비롯한 국가 주요 행사와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게 되며, 단체 고유의 창작 작품을 제작해 정기 공연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번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전통 무용 전공 졸업자(또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현재 대학교(2년제 포함)에 재학 중인 경우 지원이 제한된다.
지원 접수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선발 절차는 서류 심사(1차)와 실기·면접 심사(2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상세한 모집 요강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누리집(www.kot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범했으며, 2009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통예술의 보급과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 콘텐츠 개발, 신진 예술인 양성, 해외 교류 등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국립청년무용단 단원 선발은 전통예술계 차세대 주역을 발굴하고, 실무 중심의 공연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t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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