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 / 손증호
어디로 가야 할지 앞길 그저 막막할 때
가슴 슬쩍 내어주며 ‘딸’하고 안아주는
엄마가 있어야 한다, 세상 모든 딸에게는
비바람 몰아쳐서 속절 없이 비 맞을 때
‘엄마’하고 달려와서 우산이 되어주는
딸 하나 있어야 한다, 늘그막의 엄마한텐

손증호 시인 약력
2002년 <시조문학> 신인상 수상
부산 해안길 명칭 공모에 ‘갈맷길’로 당선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시조시인협회 부이사장, 부산시조시인협회 회장,
부산시조문학회(볍씨) 회장, 나래시조시인협회 회장, 오늘의 시조회의 부의장 역임,
현재 영도문인협회 회장, <시눈><예감><몽당연필의 꿈>동인으로 활동
부산문학상 우수상, 이호우시조문학상 신인상, 부산시조작품상, 전영택 문학상,
나래시조문학상, 성파시조문학상 수상,
시조집<침 발라 쓰는 시> 단시조집 <불쑥><다시,봄>
현대시조 100인선집 <달빛의자>발간
<편집장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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