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몽골 옵스도 청소년과 ‘람사르습지 에듀투어 및 청소년 교류회’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몽골 옵스도의 청소년과 교원을 초청해 6일간 ‘람사르습지 에듀투어 및 청소년 교류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인천지역 중고생과 교원이 몽골 옵스도를 방문해 실시한 습지 및 생태문화 조사 활동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몽골 현지 중고생 15명과 교원 및 교육국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인천습지학교네트워크에 소속된 8개 학교(덕신고, 부광고, 부평고, 산마을고, 인천현송중, 인천중산중, 마전중, 영종중)와 2024년 교류 참가 학생 등 총 158명과 함께 다양한 생태·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볼음도 바다 학교 참여, 강화도 습지 조사 활동, 학교 간 교류회, 환경 관련 시설 탐방, 한국 문화 체험, 자연사박물관 견학, 생물다양성 특강 등이 포함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생태 보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 학생들은 “한국처럼 나무가 많은 나라를 만들고 싶다”며 “이런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동물새와 서식지를 매개로 한 동아시아 지역 간 협력은 기후 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와 환경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의 생태 감수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5.07.16 10:23 수정 2025.07.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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