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라와 SM스틸건설부문이 경기 용인 양지지구에 선보이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견본주택을 11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97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84㎡와 123㎡로 구성됐다.
분양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세대주 및 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시뿐 아니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에게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배우자 중복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계약금은 총 5% 수준으로,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다. 2차 계약금은 30일 이내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금 5%만 부담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일부 유상옵션은 청약 및 계약 시 무상으로 제공된다.
단지가 위치한 양지지구에는 기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1~3단지’ 1164세대가 공급돼 있으며, 이번 분양을 포함하면 약 2161세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양지지구 최초의 중대형 아파트로, 아너스빌 브랜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거실 폭은 일반 아파트 대비 약 1.7m 넓은 6.2m로 설계됐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하고,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환기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키즈룸, 남녀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산책로와 13개의 테마공원(솔내음맞이정원, 북카페정원, 텃밭정원, 오감치유정원 등)도 조성된다. 교육 여건은 단지 인근 중학교 예정 부지와 양지초·용동중 도보 통학권이 확보됐다. 태봉산과 노적산, 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이 인접해 있으며, 양지체육공원, 수목원, 캠핑장 등 다양한 여가 인프라도 갖췄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