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2025년 기업 채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장실습학기제 또는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채용장려금과 근무환경개선비를 지원해 청년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 해당 사업에 참여한 청년을 채용한 기업으로, 전문자격 취득을 위한 의무 실습이 있는 업종은 포함되나 고용보험 미가입 기업, 임금체불 사업장, 불건전 업종 등은 제외된다.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신입 초임 임금이 도에서 고시한 생활임금(월 2,445,509원) 이상인 경우에 한해 2년간 지원된다. 이후 재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7,400만 원 규모의 지원이 제공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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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환경개선금: 기업당 최대 2,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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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장려금: 월 60만 원씩 최대 12개월(72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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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거정착금: 월 30만 원씩 최대 12개월(360만 원)
단, 기존에 인건비 등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은 채용장려금 중복 지원은 불가하나, 근무환경개선금 및 주거정착금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누리집(www.gyeongnam.go.kr 또는 bit.ly/기업채용연계)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전자우편(hi0070@korea.kr) 또는 우편·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산업인력과 청년취업파트(055-211-3565)**로 문의하면 된다.
황주연 경상남도 산업인력과장은 “도내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7,400만 원까지 지원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