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들어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8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수도권 거주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모집에 나섰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8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경기, 인천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 자격을 갖춘 것으로, 폭넓은 수요층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분양업계에서는 이번 청약이 서울 진입 기회를 제공하는 사례로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서울권 분양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최고 37.3대 1,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무순위 청약 일정은 1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8일 접수, 11일 당첨자 발표, 17일 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규모로 총 983가구(전용 39114㎡)가 공급된다. 교육 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고척초, 덕의초, 고척중, 경인중, 목동고, 고척고 등 다수 학교가 가까이 위치했으며, 목동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우수한 편이다. 또한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특화 시설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대출 한도 제한과 DSR 규제 적용으로 대출 여건이 까다로워졌지만, 추가적인 규제 강화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이라며 “분양가 상승 압력까지 고려할 때 이번 무순위 청약이 서울 내 집 마련의 적기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