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 김천시는 지난 3일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김천시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한국도로공사는 협약을 통해 창업 지원금 2,400만 원을 해당 사업에 지원한다.
‘김천시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은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관내 예비 창업자 및 창업 1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 컨설팅, 상품화 제작비 등 창업활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지난 6월 11일에는 6차 산업 분야(바질 재배 및 가공) 1팀과 지식창업 분야(반려동물 장난감, 천연 아로마 제품, 글루텐프리 다과) 3팀 등 창의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4개 청년 창업팀이 선정돼 발대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확보된 지원금은 전문 멘토링, 컨설팅, 네트워크 연계, 성과 공유,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마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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