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지난 6월 말 발표한 ‘6억 원 초과 주택담보대출 제한’ 조치가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주택시장의 흐름을 뒤흔들고 있다. 실제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74.1%가 시세 6억 원 이상으로 대출 규제의 직접 영향을 받고 있으며, 특히 강남3구는 대출 접근 자체가 어려워졌다.
‘6억 주담대 대출 제한’ 규제는 서울 아파트의 약 74%가 대출 한도 축소 대상이 됐고, 특히 강남·서초·송파 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은 거래가 사실상 멈췄다. 중저가 지역에서도 실수요자 중심의 풍선효과만 기대될 뿐, 강남권 진입과 자금 조달은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강남구 아파트 중 약 82%는 시세가 30억 원을 넘는 고가 주택으로, 최근 강화된 대출 규제 때문에 사실상 대출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예를 들어, 도곡동의 50억짜리 한 고급 아파트는 반년 전만 해도 25억 원까지도 대출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대출이 막혀 40억의 현금이 있어도 구입이 힘든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투자자 모두 자금 유동성에 제약을 받으며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HMK홀딩스(회장 김재동)가 운영하는 ‘반값NPL(npl114.com)플랫폼’이 대안적 수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기존 경매·공매와 달리 감정가의 50% 내외로 거래되는 부실채권(NPL) 기반 특수물건을 대상으로, 사전 리스크 정리를 완료한 자산만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값엔피엘플랫폼'은 기존 경매·공매 시장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감정가의 50% 내외로 거래되는 부실채권 기반의 특수물건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유치권 등 복잡한 법적 문제 해결부터 시행, 시공, MD, 분양, 리모델링과 대체자금 지원까지 밸류업 과정을 통합하는 ‘토탈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과거 전문성과 자본력을 갖춘 소수만이 접근 가능했던 NPL 시장을 일반인에게도 안전하고 투명하게 개방하고 있다.
HMK홀딩스 관계자는 "‘반값엔피엘플랫폼’은 권리 정리, 명도, 분양까지 포함하는 '실행 중심 구조'를 통해 일반인도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장으로 재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물건 등록자나 매각 도우미로 활동하면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 독특한 수익 분배 구조를 갖춰, 아파트나 별도의 자산이 없어도 플랫폼 수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HMK홀딩스는 200명의 전문가 집단과 40개 부서를 통해 법률, 건축, 세무 등 실물 중심의 전문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특수물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반값NPL플랫폼’의 등장은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처를 모색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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