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 공모전’의 작품 접수 마감일을 기존 6월 30일에서 오는 7월 15일 24시까지로 15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 연장은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한 창작 영상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로, 보다 많은 창작자들에게 충분한 제작 시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GAMFF 공식 홈페이지(www.gamff.com)’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출품 수와 관계없이 1인 또는 1팀이 최대 2개 부문까지 응모할 수 있다. APEC 특별부문에 한해 최대 3개 부문까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총 30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공모 부문은 다음과 같다. △창작영상 부문(단편영화·애니메이션) △캐릭터 IP 활용 부문(게임 트레일러 영상·애니메이션·웹툰) △광고 부문(영상광고·이미지 퍼블리싱) △뮤직비디오 △APEC 특별부문(창작영상·광고·뮤직비디오) 등 총 5개 부문이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어 초·중·고등학생, 대학(원)생, 취업 준비생, 디자이너, 콘텐츠 제작자 등 국내외 개인 또는 팀 누구나 AI 기반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다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으며, 창의성과 혁신성, 기술적 완성도, 주제 적합성, 감동 및 몰입도 등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가릴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9월 12일 구미코(구미)에서 열리는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개막식 시상식을 통해 발표되며,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구미, 포항, 경산, 청도 등지에서 열리는 영상제 기간 동안 상영 및 전시된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경북은 AI와 가상융합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영상 제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접수 연장을 통해 더 많은 우수한 작품들이 참여해, 국내외 창작자와 기술자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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