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도 AI로 움직이는 '똑똑한 버스', 달린다

경기 북부 첫 광역 운행…남양주 별내역까지 연계

다음달부터 의정부시에서 운행될 경기도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똑버스/제공=경기도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 ‘똑버스’가 7월 1일부터 의정부시에서도 운행을 시작한다. 


의정부 똑버스는 총 8대로, 민락·고산지구 등 대중교통이 부족한 신도시 지역에서 운행하개 된다. 출·퇴근 시간은 남양주 별내역까지 경계를 넘는 첫 광역서비스도 시행된다.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AI 기반 ICT 기술로 호출에 따라 경로를 최적화해 운행하는 경기도 고유 브랜드 서비스다. 


이용용객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똑버스의 도착시간을 확인하고 있다/제공=경기도


2022년 김동연 지사의 공약으로 추진돼 현재 도내 19개 시·군에 총 267대가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306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용은 ‘똑타’ 앱이나 전화(1688-0181)로 가능하며, 일반 시내버스 요금이 적용된다. 누적 가입자 수는 58만 명, 이용객은 810만 명을 넘어섰다.


실제 이용자들은 “세상이 달라졌다”, “노인들도 전화 한 통이면 이용 가능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최근 만족도 조사에서는 83점 이상의 긍정 평가가 나왔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똑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작성 2025.06.29 12:00 수정 2025.06.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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