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구미시는 6월 26일 선산 체육공원 솔밭 물놀이장 일원에서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과 무사고를 기원했다.
총 31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방정원 ▲치유의 숲 ▲산림레포츠시설 ▲숲속 야영장 ▲목재문화체험장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100억 원 규모의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도심 인근 자연을 활용한 치유형 테마 정원으로, 온실카페·물소리정원·빛의정원·향기원 등 특색 있는 공간이 마련돼 산림관광 브랜드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70억 원이 투입되는 치유의 숲에는 명상숲, 무장애 데크로드, 전망 데크 등이 설치되며, 정신적 치유와 건강 회복을 위한 산림복지 공간으로 활용된다.
산림레포츠시설은 실내 스포츠센터, 네트 브릿지, 쉼터 등으로 구성되며, 가족 단위 체험형 여가활동 공간으로 제공된다.
숲속 야영장은 오토캠핑장, 어린이 놀이터, 사계절 썰매장 등으로 꾸며져 늘어나는 캠핑 수요를 반영하고, 목재문화체험장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목재 교육 체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선산 산림휴양타운은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산림복합 휴양공간으로,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성장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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