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책갈피 넘기듯
사월의
페이지를 넘기고 있다
넘기는 페이지마다
꽃이 지고
피는 모습
환한 세상이다
지워지는 풍경과
그려지는 풍경이
거룩한 의식처럼
서 있다.
시인은
연둣빛 잎새 위에
싱싱한 오월
푸르다고 쓴다.
바람이
책갈피 넘기듯
사월의
페이지를 넘기고 있다
넘기는 페이지마다
꽃이 지고
피는 모습
환한 세상이다
지워지는 풍경과
그려지는 풍경이
거룩한 의식처럼
서 있다.
시인은
연둣빛 잎새 위에
싱싱한 오월
푸르다고 쓴다.
RSS피드 기사제공처 : 커피해럴드 신문사 / 등록기자: 최우성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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