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나폴리의 역사와 예술을 간직한 명화들이 서울에 상륙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전시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 컬렉션 - 나폴리를 거닐다>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나폴리의 대표적인 예술기관인 ‘카포디몬테 미술관’의 회화 소장품 중에서도 19세기 풍경화와 여성 이미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당시 유럽 사회의 변화와 예술가들의 시선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들로, 이탈리아 특유의 서정성과 현실 인식이 돋보인다.
특히 전시는 ‘19세기, 나폴리를 거닐다’, ‘THE POWER OF FEMALE IMAGE’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통해 구성되며, 자연과 일상, 그리고 여성의 삶에 주목한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화가들이 포착한 나폴리의 거리, 바닷가, 정원 등의 풍경은 오늘날에도 감각적으로 다가온다.

전시는 관람시간 60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은 시간당 인원을 제한하여 보다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은 티켓캐스트108 등 예매처를 통해 판매 중이다.
마이아트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감상이 아니라, 19세기 나폴리의 공기와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며 “특히 여성의 시선과 삶을 조명하는 작품들은 오늘날의 메시지로도 유의미하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 컬렉션 - 나폴리를 거닐다: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