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그 선율 위에 피어나다” – 피아니스트 양명진, 2025 독주회 개최
✍ 한국클래식음악신문사
깊은 음색과 탄탄한 해석력으로 주목받아 온 피아니스트 양명진이 오는 2025년 6월 27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그리움”이라는 부제를 달고, 쇼팽, 베토벤, 슈만의 작품들을 통해 진심 어린 감성과 음악적 사유를 전한다.
양명진은 상명대학교에서 피아노 전공 수석 졸업 후 동 대학원 석사 과정, 미국 템플대학교(Temple University)와 위스콘신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연주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피아니스트이다. 그녀는 국내외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해왔고, American Protégé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무대에서 양명진은 쇼팽의 Nocturne Op. 27 전곡(1번, 2번)을 통해 섬세한 내면의 정서를, 이어지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8번 A장조 Op. 101에서는 철학적 통찰과 역동성을 풀어낸다. 2부에서는 슈만의 대표작 중 하나인 Kreisleriana Op. 16 전곡을 통해, 문학적 상상력과 낭만적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양명진은 연주자로서뿐 아니라 교육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위스콘신 주립대 Outreach 피아노 프로젝트, Piano Pioneers와 Piano Pedagogy Lab에서 연구자와 멘토로 활동했으며, Dorothy Taubman 테크닉을 바탕으로 한 세미나와 국제학회(ISME, APSMER 등)에서도 발표하며 음악교육학적 연구자로서의 입지도 다지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상명대학교, 템플대학교, 위스콘신 주립대학교 총동문회의 후원 아래 진행되며, 클래식 팬들에게는 연주자 양명진의 깊이 있는 음악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및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를통해 예매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뮤직클레프(02-3297-3387)로 할 수 있다.
? 공연 정보
일시: 2025년 6월 27일(금) 오후 7:30
장소: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프로그램:
F. Chopin: Nocturne in C♯ minor Op. 27 No. 1, Nocturne in D♭ Major Op. 27 No. 2
L. van Beethoven: Piano Sonata No. 28 in A Major, Op. 101
R. Schumann: Kreisleriana Op. 16
주최: 뮤직클레프
후원: 상명대학교, 템플대학교, 위스콘신 주립대학교 총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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