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2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한국신문협회 창립 68주년을 맞아 발행인 세미나를 열었다.
당초 다른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번 행사는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경주에서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한국신문협회 회원사 발행인 40여 명과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 임대성 경상북도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 동영상 상영과 내빈 인사, 준비 상황 보고 등이 진행됐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전국적인 분위기 조성이 필수적이며,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참석한 발행인 여러분이 언론계의 깊은 통찰력으로 성공 개최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철 단장은 APEC 정상회의의 의미와 기대 효과, 준비 경과를 설명하고 숙박, 경제·문화, 수송, 의료 등 분야별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경상북도는 신정부 출범에 맞춰 외교부 등 중앙부처와 협력 강화, 정상회의장 등 인프라 완비, 경제·문화 행사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행정부지사는 “경주 APEC 정상회의는 국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행사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며 “경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세계인의 찬사를 받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