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김범영 기자] 세계적인 명문 국제학교들이 자리 잡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고급 주거 수요를 겨냥한 프리미엄 스테이 단지가 공급되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드림개발(가칭)은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일대에 총 15채 규모의 프라이빗 스테이 단지 ‘청명스테이 ’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제주 영어교육도시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국제학교 학부모를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명스테이’는 획일적인 아파트 구조에서 벗어나 각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한 단독형 타운하우스 콘셉트로 설계되었다. 전 세대는 넓은 전용면적과 함께 개별 정원,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개방감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내부는 고급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하고, 첨단 스마트홈 시스템을 도입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 국제학교 배후 수요 '탄탄'… 안정적 주거지로 각광
제주 영어교육도시 지역은 KIS(한국국제학교), BHA(브랭섬홀아시아), NLCS Jeju(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 SJA Jeju(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등 4개의 명문 국제학교가 운영되면서 자녀 교육을 위해 이주하는 학부모들의 주택 수요가 꾸준한 곳이다.
하지만 높은 수요에 비해 신규 고급 주택 공급은 제한적이어서, 이번 ‘에듀힐스 15’와 같은 소규모 프리미엄 단지는 희소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10~20채 내외의 프라이빗 단지는 입주민 간의 커뮤니티 형성이 용이하고 보안 및 관리가 뛰어나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 형태 중 하나다.
부동산 전문가 A씨는 “영어교육도시의 주택 시장은 일반적인 부동산 경기와는 별개로, 국제학교 학사일정과 연동되는 안정적인 수요층이 형성되어 있다”며 “특히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와 생활 환경을 중시하는 학부모들에게 청명스테이 ’와 같은 고품격 주거 공간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양 관계자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자녀와 함께 제주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분양 홍보관 개관 이후 학부모를 중심으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분양문의 010-8260-03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