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본 동경한국학교에서 열린 ‘제2회 일본 K종이접기 축제 한마당’에 참가해 경남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로, 재일동포와 일본 현지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종이접기 강좌, 평화기원 종이비행기 날리기,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남 동경사무소는 진주남강유등축제, 함안 낙화놀이 등 지역 대표 축제와 함께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친근하게 알렸다.
또한,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위한 장기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경남 한달살기’를 집중 홍보하며 SNS 이벤트와 일본어 안내자료 배포로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일본인 야마자키 노부요시씨는 “서울과 부산 등 유명 도시 방문 경험은 있지만 경남은 아직 가본 적 없는데, ‘한달살기’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진 경남 동경사무소장은 “다양한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경남 관광 매력을 알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문화교류 활동에 적극 참여해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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