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예계에 신선한 바람…‘썬시커 에키네시아’ 8종, 2025년 첫 선

네덜란드 다년생 식물 전문기업과 농업회사법인 더케이야생화의 합작품

2025년 6월 9일, 한국 정원식물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썬시커 에키네시아(Sunseekers Echinacea)’ 8종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품종들은 네덜란드의 다년생 식물 전문기업과 국내 농업회사법인 더케이야생화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으며, 유럽 일부 국가와 미국을 제외하고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만나보는 국가가 됐다.


이미 네덜란드와 미국에서는 품절 사태를 일으킬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썬시커 에키네시아는, 이번 출시를 통해 한국에서 더케이야생화의 독점 재배로 만나볼 수 있게 되면서 원예·정원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썬시커 에키네시아의 혼합 식재 후 개화한 모습

‘썬시커 에키네시아’는 고온에도 강한 생명력을 지닌 다년생 식물로,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생기 넘치는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이다. 


한여름의 정원에서도 강렬한 색상과 매혹적인 자태를 유지하며, 마치 살아있는 미술 작품처럼 공간을 채운다. 유럽과 미국에서 이미 품귀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사랑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8가지 품종은 스위트 후쿠시아, 골든썬, 펌킨파이, 애플그린, 샐몬, 레인보우, 미네올라, 화이트퍼펙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품종은 색상과 형태에서 뚜렷한 개성을 자랑하며, 단일 식재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주지만, 다양한 품종을 조화롭게 심을 경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정원을 완성할 수 있다.


네덜란드의 세계적 식물 재배 기술과 한국의 기후에 최적화된 더케이야생화의 재배 노하우가 만나 가능해진 이번 협업은, 그동안 해외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고급 원예 품종을 국내에 선보이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개화한 썬시커 에키네시아 ‘스위트 후쿠시아’

더케이야생화는 썬시커 에키네시아가 한국 기후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맞춤형 재배 기술을 지속 개발해 왔으며, 이제 국내 소비자들도 손쉽게 고품질의 희귀 품종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들 품종은 여름철에 더욱 빛을 발하며, 정원의 경계, 화단, 또는 독립 식재로도 뛰어난 관상 가치를 지닌다. 이번 출시는 한국 원예 시장뿐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 전체에서 한국 원예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6월 9일부터 정식 출하되는 썬시커 에키네시아는 국내에서의 유통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농업회사법인 더케이야생화는 이번 품종 출시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혁신 식물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썬시커 에키네시아의 화분에서 개화한 모습

농업회사법인 더케이야생화 소개

더케이야생화는 야생화와 정원 식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네덜란드, 독일, 폴란드, 중국 등 원예 선진국과의 협력을 통해 신품종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 내에서 정원 식물 재배에 특화된 몇 안 되는 전문 농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thekflower.co.kr

작성 2025.06.02 11:13 수정 2025.06.0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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